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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열정에 기름붓기'의 다이어리를 아는가? 윤동주나 라이트 형제 같은 위인을 주제로 만든 3개월짜리 다이어리다. 나는 그 다이어리를 2년 3개월 동안 쓰고 있다. 와, 새삼 오래되었네. 난 원래 간단하게라도 일기를 쓰는 사람이어서 독특한 다이어리가 나왔기에 그때부터 열기 다이어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리가 '어니스트 헤밍웨이'편이었기에 '노인과 바다'를 읽어보았다. 이런 유명한 책을 한평생 관심 없다가 이제야 읽었다는 게 조금 뒤처졌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안 읽는 사람들도 있는데 뭐 어떤가.

 

사진의 책은 헤밍웨이의 단편들을 모아놨다. 난 그것도 모르고 노인과 바다가 300페이지나 되는구나. 그냥 고기잡고 상어한테 뺏기는 이야기라던데 왜 이렇게 길지? 하며 읽었었다. 실제로는 180 정도이니 나와 같은 착각은 하지 않기를!!

 

리디 셀렉트 오디오 기능으로 밥 먹으며, 의자에 앉아 쉬며 들었다. 사실 처음엔 지루했지만, 유명한 책을 나도 읽어보고 싶어 그저 묵묵히 들었다. 듣다 보니 실제로 내가 노인의 시선으로 바다에 나가 그 상황을 겪고 있는 것처럼 몰입하게 되었다. 덕분에 여운 있는 이야기를 알게 될 수 있었네. 길지 않으니 읽어보라.

 

 

 

 

 

 

 

노인과 바다

삶과 죽음에 대한 고뇌가 빚어낸 걸작!헤밍웨이의 작품들을 모은 소설선집 『노인과 바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 작품부터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선보이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98번째 책이다. 홀로 바다에 나가 거대한 물고기와 사투를 벌이는 노인의 이야기를 그린 <노인과 바다>는 삶과 죽음에 대한 작가의 고민과 인간의 굳은 의지를 하드보일드한 문체로 보여준 중편이다. 헤밍웨이는 이 작품으로 1953년 퓰리처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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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희망을 버린다는 것처럼어리석은 일은 없어.”“네가 가치 없는 짓을 하느라고 이렇게 심하게 다친 것은 아니야.”노인과 바다는 삶의 대한 애환과 아이러니가 매우 담담한 어투로 기술되어 있는 작품이다. 줄거리는 매우 단출하나, 바다 위에서 노인이 겪는 심리적 갈등과 만담 형식으로 기술된 짧은 대화체들은 오히려 화려하지 않고 차분하여 더 큰 극적 감동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바다라는 것은 노인에게 살기 위해 꼭 나아가야만 하는 영역이면서도 또한 고립될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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